갑자기 운전하는 게임에 꽂혀서 구입하게 된 퍼시픽 드라이브!! 공포요소도 있다고 하길래 세일때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약2만원 정도였고 한글도 잘 되어 있었어요.
스토리가 좀 불친절 한 부분이 있어서 헤메긴 했었지만 약20시간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저는 면허는 없지만 뭔가 이 시야각은 핸들쪽에 바짝 붙어서 운전하는 것 같아서 시야각을 좀 더 올리고 했더니 멀미도 덜하고 보기편했어요. 시야각 올리는 것 추천!!
이겜의 장점이자 단점!! 수동기어!! 요즘엔 면허따도 1종아니면 오토인데 여기선 무려 수동기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2단3단은 없지만 암튼 이게 점점 갈수록 귀찮긴했어요. 근데 역시 무면허라 깜빡하고 주차기어로 안바꾸고 내렸더니 차가 자꾸 이동한 적도 있었어요 ㅋㅋㅋ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분위기가 정말 미쳤어요!!
차도 예쁘게 꾸몄었지만 나중에는 매드맥스 그런 데에서 나올 것 같은 차가 되었습니다..ㅜㅠ이 점은 좀 아쉬웠어요.
차가 점점 투박해지고 못생겨져서 슬펐습니다.
또 운전석 내부인데 내비게이션 조수석에 있는게 맞나?ㅋㅋㅋㅋ 좀 불편하긴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했습니다.
차량 커마도 데칼붙이기랑 페인트칠하는 것, 피규어들 다는 것등 있는데 주렁주렁 달고 다니니까 차가 귀여워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전조등에 페인트칠하면 해당 페인트색으로 조명이 바뀝니다! 생각없이 빨간색으로 칠했더니 분위기가 더 무서웠졌어요ㅋㅋ
데코 가챠기계에서 처음으로 뽑았더니 바보스티커가 나왔네요. ㅡ,ㅡ
하면서 좀 웃겼던 부분! 관광객이란 마네킹 같은 애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시리즈물이었어요 ㅋㅋㅋㅋ
이런 부분은 좀 재밌었다!
차 업글하는 재미도 있고 반복적이지만 폐지 주워서 모으는 것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 필드의 이상현상들 말고도 차량 자체에 '전조등 켜고 좌우무빙하면 어두워지는 것 ' 같은 이상현상이 있으면 고쳐줘야하는데 찾기가 귀찮긴하지만 그런 요소도 재밌고, 제가 무면허라 그런가 현실에서 못해본 차량운전이나 비 올때 와이퍼 틀면 진짜 차이 나는지도 궁금했었고, 실내등키고 다니거나 스텔스운전도 해보고, 주유하고 배터리 충전하고 수리하는게 넘 재밌었어요.
갑툭튀도 없고 잔잔하지만 공포요소는 조금 있긴한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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